월간 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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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송소고택(松韶古宅)’ 2004년 11월호 지면발행
전통가옥 체험을 통한 펜션사업의 새로운 영역을 연, 경북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의 송소고택(松韶古宅). 경북지방의 대표적 명문 토호(土豪)인 심 부잣집으로 잘 알려진 집이다.아흔아홉 칸으로 행랑채와 큰 사랑채, 작은 사랑채, 안채 그리고 별채로 구성돼 있다. 솟을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과 맑은 숲 냄새가 맑은 가을 햇살과 함께 찾아온다. 도시에서...

[전원카페]강화 노을 내리는 아름다운 집 2004년 11월호 지면발행
강화 노을 내리는 아름다운 집서울 근거리에 위치한 강화도는 학생들의 단체여행은 물론, 가족이나 연인들이 부담 없이 찾는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특히 하루가 저물며 내는 석양의 아름다운 풍경은 강화도만이 갖고 있는 매력으로 손꼽힌다. 그중 유난히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이 노을 내리는 아름다운 집이다. 카페와 산장을 겸하는 이곳은 석모도 바닷가에 자리...

움직이는 조각공원을 준비하는, 평창 ‘그라찌아 하우스’ 2004년 10월호 지면발행
펜션 천국, 흥정계곡에 상식을 깨뜨리는 펜션이 나타났다. 상류에 위치한 ‘그라찌아 하우스(Grazia House)’로 첩첩산중에서 마치 지중해의 하얀 별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학이 나르는 듯한 형상을 했는데, 콘크리트 벽체를 사용하여 심플하게 디자인했다. 펜션지기는 산업디자인전의 추천작가로 유명한 현역 금속공예작가 정주훈 씨다. 규모가 큰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펜션...

[전원카페] 마음에 평화를 담는 곳, Peace of Mind 2004년 10월호 지면발행
기업의 대표로 억대 연봉을 받으며 소위 잘 나가던 김종헌 씨는 어느 날 북카페를 열겠다며 사직서를 내고 강원도 홍천으로 내려갔다. ‘북카페를 열기 위해서…’ 사직서를 낸 그의 행동이 쉽게 이해되지 않지만, 직접 카페를 찾아보니 오랫동안 꿈을 잃지 않고 간직해온 열정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홍천의 아로마 허브랜드 입구에서 허브향을 맡으며 한참을 걸어 들어가면 만...

[취미&여가] 즐기면서 생각할 수 있는 놀이도구 - 보드게임 2004년 10월호 지면발행
보드게임을 하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좋아질까?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고, 수리능력과 기억력도, 공간 감각이 향상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보드게임은 경제개념과 논리적 사고, 전략적 사고, 직관적 사고 등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보드게임의 여러 가지 효과에 대해 소개되었고, 국내에서도 홈스쿨 교육 교재로 사용하는 예가 서서히 나타...

[전원카페] 자연으로 나만의 그릇을 빚는, 도예카페 ‘만사지(万事知)’ 2004년 9월호 지면발행
경기도 용인시 유방동에 위치한 도예카페 만사지는 이름 그대로 도자기를 테마로 한 전원카페다. 다양한 도예 생활용품을 구경하는 재미는 물론,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층도 다양하다. 유치원생의 경우 도예체험을 겸한 자연학습장으로, 가족 단위 손님들은 식사와 함께 직접 그릇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의 가장 기본 요...

고객과 교감 마케팅에 성공한, 안면도 ‘하늘호수 펜션’ 2004년 9월호 지면발행
충남 태안군 안면도, 삼색연꽃으로 가득한 넓은 저수지 건너편에 자리한 펜션,‘하늘호수’. 말 그대로 하늘과 호수를 안은 복층 목조펜션이다. 60평 건평에 연면적 114평을 앉힌 이 건물은 12평형의 펜션룸 7실과 3실의 주인집을 갖추었다. 펜션지기 임창선 씨와 김은정 씨는 "여행객과의 교감이 펜션 경영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또한 여행객들에게 여행의 참맛과 안면...

[취미 & 여가] 즐거운 대화와 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보드게임의 세계로… 2004년 9월호 지면발행
인터넷이 우리들의 삶 깊숙이 파고들면서 대화가 끊기고 있다. 여기에서 I.T(Information Technology)의 총아라고 불리는 인터넷을 비판하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타인과의 직접적인 만남이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러한 때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대화하면서 웃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가 유행하고 있다. 바로 ‘...

대자연의 강렬한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홍천 ‘고흐와 해바라기’ 2004년 8월호 지면발행
홍천강 상류에 둥지를 튼 갤러리 펜션 & 카페, ‘고흐와 해바라기’. 조소(彫塑)를 전공한 펜션지기 장은숙 씨가 자연과 펜션을 매개체로 하여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곳이다. 언뜻 보면 네다섯 채로 채나눔을 한 듯 하지만 실제는 목구조인 고흐동과 해바라기동 두 채다.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한 물매 가파른 경사지붕에다 하얀 시멘트 하디 사이딩으로 벽체를 마감했으며 객실...

관광농원에서 펜션으로 리모델링에 성공한, 강릉 ‘대관령 마이펜션빌’ 2004년 8월호 지면발행
관광농원에서 펜션으로 건물은 물론 운영 시스템 전반에 변화를 꾀함으로써 성공 가도를 달리는 곳.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에 자리한 보광가족관광농원이 전신인 ‘대관령 마이펜션빌’이다. 자연 입지의 삼박자라 할 산과 계곡, 바다를 모두 갖춘 보기 드문 곳이다.

[전원카페] 자연에 등을 기댄 부드러운 곡선, 한향림 갤러리 & 카페 리모즈 2004년 8월호 지면발행
‘한향림 갤러리’는 ‘헤이리 아트밸리’의 7번 출구 가까이 위치해 있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갤러리와는 달리 언덕 위에 자리한 특성을 살려 계단식으로 공간을 배치했고, 주변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에 기대어 파묻힌 산마루와 같은 형태와 부드러운 곡선의 외관은 자연에 가까이 다가서려는 건축주의 마음이 드러난 듯 하다. 갤러리 외관은 한...

제주 펜션의 보석 ‘티파니에서 아침을’ 2004년 7월호 지면발행
무더운 여름, 녹음이 짙게 드리운 산과 넓고 푸른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제주도 남원읍에 둥지를 튼 정통 유럽식 통나무 펜션, ‘티파니에서 아침을’이 있다. 좌우대칭을 이루는 연면적 130평(바닥면적 45평)의 3층 통나무집 두 채의 웅장함과 아름다움도 그러려니와 바닥을 지면에서 2.5미터 띄운 모습이 놀랍다. 제주 기생화산인 오름의 연장선상에 지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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