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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30년 전통의 삼진벽난로, 전시장 오픈
2005년 7월 25일 (월) 01:55:00 |   지면 발행 ( 2005년 7월호 - 전체 보기 )



30년 전통의 벽난로 전문 업체인 삼진벽난로는 금년 3월 30일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에 공장을 확장 이전함과 동시에 제2 전시장을 열었다. 715평 부지에 1150평 규모로 건물을 앉혔는데, 전시장이 차지하는 규모는 50여 평이다. 전시장에는 타이머 부착형, 회전형, 습기 조절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50여 종의 벽난로와 시대별 나라별로 다양한 형태의 (벽)난로를 진열했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곤지암 IC로 빠져나가 광주 방면으로 3∼4분 정도 달리면 초월읍이 나오는데, 이곳은 서울과 교통편이 좋아 공장과 물류센터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30년 전통의 벽난로 전문 업체인 삼진벽난로(대표 정현진, 42세)는 금년 3월 30일 이곳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광주시 오포면에 자리해 있던 공장을 초월읍 선동리로 확장 이전함과 동시에 제2 벽난로 전시장을 연 것이다. 715평 부지에 1150평 규모의 건물을 앉혔는데, 전시장이 차지하는 규모는 50여 평이다.

삼진벽난로가 새롭게 문은 연 공장과 전시장을 찾았다. 공장 안으로 들어서자 용접공, 유리공 등 많은 사람이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열중하고 있고, 공장 초입에 마련해 놓은 전시장에서는 정현진 대표가 전시장을 찾아온 고객들에게 진열돼 있는 벽난로에 대해 일일이 설명을 하고 있다.

신·구 벽난로를 한자리에

전시장에는 타이머 부착형, 회전형, 습기 조절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50여 종의 벽난로를 전시했다. 특히 파르테논, 센츄리, 세라미카 등의 벽난로에는 디럭스란 명칭이 붙었는데, 이는 다중연소방식으로 삼진벽난로 고유의 기술제품이다. 다중연소방식의 벽난로(출원번호 제 2001-0000559호)는 98년 개발을 시작, 2001년 1월에 완료한 것으로 장작이 연소할 때 화점의 CO가스에 산소 공급을 억제하고, 화실 상층부에 산소를 제한 공급함으로써 다중연소시켜 기존 장작 벽난로가 낼 수 있는 열량을 3배 이상 늘리는 기술이다.

요즘 인기 높은 벽난로 제품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다양한 기능을 가진 벽난로인 데이지(디럭스)이다. 이 제품은 2000년 4월 산업자원부에서 좋은 디자인 제품에 수여하는 GD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출입구 한쪽에는 시대별 나라별로 다양한 형태의 벽난로를 진열했다. 정현진 대표는 내년에는 벽난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을 열 계획이라고.

“현재 시대와 나라별로 60여 종의 (벽)난로를 보유했는데, 옛 벽난로를 관찰하다 보면 작가마다 시대마다 그 흐름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옛 벽난로가 요즘 것보다 섬세하면서도 맛깔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된 제품일수록 구하기 힘들고 인기도 높습니다.”

양보다 질, 기술개발로 승부한다

삼진벽난로는 대류순환방식, MTB시스템, 불꽃조명 방식 등의 특허와 GD마크 획득 그리고 가습 기능 벽난로 개발로 정평이 나 있다.

주요 연혁을 살펴보면 ▲1973년 동진공업사에서 삼진벽난로로 이름을 바꾼 후 기존의 로(爐)제작 업무를 특화하여 창업 ▲1980년 벽난로계에선 유일하게 역풍 방지구조를 독자 개발, 특허취득(실용신안 제57689호 특허청 원부등록) ▲1985년 다래건축자재백화점 준공과 더불어 입주 ▲2000년엔 다중연소방식 및 유리그을음 부착 방지 장치 등의 특허를 취득했다.

연혁에서 알 수 있듯이 삼진벽난로는 실용실안을 7종이나 획득했다. 모두 정현진 사장이 개발하고, 디자인했다. 많은 양을 만드는 것보다 하나를 만들더라도 질을 중요시 여긴다는 정현진 사장.

“벽난로는 제대로 만들어서 판매·시공하는 게 이득입니다. 하자가 발생해서 밖에서 보수하게 될 경우 시간적·경제적으로 손해를 보니까요.”

앞으로 삼진벽난로는 러시아, 일본 등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2000년도에 27만 달러였다가 2002년엔 3만9000달러 그리고 2003년부터는 해외 수출 물량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유럽의 대규모의 벽난로 업체들이 저가로 아시아시장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진벽난로는 보다 좋은 제품을 개발해서 뚝 끊어진 해외시장의 활로를 다시 찾는다는 방침이다. 田

글·사진 박창배 기자

문의 삼진벽난로 본사 02-547-2003 / 전시장 031-769-8016,
www.samjinf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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