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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영국의 패시브하우스 프로젝트, 기밀 시공 전담 감독관 배치로 품질 확보
2011년 4월 20일 (수) 17:07:15 |   지면 발행 ( 2011년 3월호 - 전체 보기 )



영국 Oxford Passivhaus Architects 디터 얀다우쉬 Deiter Jandausch씨는 "패시브하우스에 제한은 없다. 스탠다드일 뿐"이라며 "6년간 패시브하우스 건축에 고군분투한 결과 각 지역 조건에 알맞은 솔루션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그는 건축사이자 엔지니어로 10년간 독일 영국 등 유럽과 아프리카 남부 등 국제적인 경험을 쌓아 왔으며 2009년 PHI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 인증을 획득했다.
그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패시브하우스 건축을 지속적으로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실패 이유로 처음엔 패시브하우스 실현에서 주 요소인 건물 기밀성 유지를 인식하지 못했고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으며, 개념 이해 후 설계에 적용해도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즉, 기밀 시공에 대한 현장 작업자의 이해 부족으로 설계상 기밀 처리된 건물이라도 실제 기밀 시공은 이뤄지기 어려웠다는 것.
또한 독일은 건축사가 설계뿐 아니라 시공현장 감리를 통해 건축공사에 체계적이고 일관성을 이룰 수 있으나 영국의 건축사는 현장에서 영향력이 더 작다는 것도 문제였다. 예를 들어 자재 선정은 건축사의 역할이 아니었으나 패시브하우스를 계획하면서 건축사가 세밀한 부분까지 관여하게 됐다.
디터 얀다우쉬 씨는 4년 노력 끝에 2009년 영국 첫 패시스하우스 웨일즈 커뮤니티홀을 완성했다. 이로써 영국에도 패시브하우스 보급의 단초가 열린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기초가 없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하려니 독일 자료를 번역하는 데도 문제를 느꼈다고 한다. 독일어를 직역하는 데 그칠 게 아니라 실제에 적용해야 하기에 정확한 의미를 파악해야 됐기 때문이다. 처음엔 잡음도 있었지만 지금은 현장 작업자들의 숱한 시행착오를 통해 번역 문제는 거의 해결됐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 패시브하우스를 시도할 당시는 국외 전문가와 자재, 지식에 의존이 높았으나 첫 패시브하우스 실현에 자신감을 얻어 자국내 지식과 인력만으로 패시브하우스 실현은 가능해졌다.

패시브하우스 건축이 가능한 시공업체 선정이 문제였다. 결국 업체를 찾지 못해 오스트리아에서 프리패브(공장에서 구조체 가공과 조립 후 운반해 현장에서 설치하는 건축공법)로 구조체를 들여와 현장에 설치하는 방법으로 해결했다. 현장 설치 작업자 역시 오스트리아에서 초빙했다. 기밀 시공 부문만 전문적으로 검사하는 현장 감독 한 사람을 배치해 기밀에 심혈을 기울였다. 덕분에 패시브하우스 기준보다 높은 기밀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국내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대부분 국내 기술을 활용하고 외피 기술만 수입해 적용했다. 현장 작업자에게 철저한 기밀 시공에 대한 주의를 주고 기밀 시공 전담 감독관을 뒀다.

지하를 파서 단층으로 앉힌 독특한 형태의 주택이다. 기다란 ㄱ자형 건물로 전면 대형창을 다량 설치하고 채광이 유리한 벽면 상부에 거치대 설치로 물매를 만들고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도록 했다. 태양광 시스템을 창호 위쪽에 설치해 차양 기능도 겸한다. 적합한 시공업자를 찾기 쉽지 않았는데 수소문 끝에 패시브하우스에 대해 약간의 경험이 있는 시공업자를 만나 협업했다. 창호재는 수입했다.

벽체와 지붕은 프리패브 방식의 목구조(0.10W/(㎡K)), 바닥은 단열 적용한 콘크리트 슬래브(0.12W/(㎡K)), 창호는 열관류율 0.70W/(㎡K)이다. 에너지 콘셉트는 벽 난방장치설치, 태양열과 폐열 히트펌프로 온수 공급, 전동 차양 시스템 등이다. 건축사는 패시브하우스 컨설턴트이자 건축 감리 역할을 담당하고, 파트너 체계로 프로젝트 팀을 이뤄 계획 단계부터 건축주와 건축가, 시공자가 의견을 나누며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도록 계획을 세웠다. 패시브하우스 경험이 있는 국내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주요 자재 수입을 줄이는 것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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