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사 분류 >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외
건강과 힐링을 위한 공간 울주 185.38㎡(56.08평) 복층 스틸하우스 주택
2014년 8월 25일 (월) 00:00:00 |   지면 발행 ( 2014년 8월호 - 전체 보기 )



울주군은 최근 총 사업비 235억 원을 들여 명품 해안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생면 일원을 대규모 해양 스포츠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울주군은 2015년까지 진하에 마리나항만과 레저, 휴양시설을 갖춰 해양관광거점으로 거듭 태어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올해 1월 해양관광특구로까지 지정돼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진하리. 이곳에 아름다운 집을 지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보았다.

글·사진 백홍기 기자  디자인 이정미



집을 지을 때 가장 큰 고민은 단연 비용문제다. 토목 공사와 자재, 시공 방법에 따라 건축 비용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이다. 또, 공사 과정에서 구조를 변경하면서 추가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비용 차이를 줄이려면 설계단계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 주요 동선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구조를 계획하고, 가구·싱크대·전등·수전·문고리·콘센트 등 사소한 것까지 미리 준비한다면 예산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집 지을 계획을 세울 때 인터넷으로 검색해보고 예산을 잡았어요. 최초 평당 300만 원정도 예산을 잡았는데 설계과정에서 크게 초과했죠. 그래도 그 과정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공사 측에서도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해줘 결과적으론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요소요소에 배치된 크고 넓은 창은 햇빛을 고르게 분산시켜 더욱 아늑한 공간을 완성한다. 창호는 열 손실이 높아 클수록 난방비가 부담된다. 그래서 모든 창호를 삼중유리를 사용해 열 손실을 줄였다.


2층 공간. 블랙 색상의 매입 LED등은 천장을 밋밋해 보이지 않게 하고 심플한 멋을 자아낸다.


랜지 후드, 싱크대 손잡이, 상부 수납장 등 불필요한 모든 요소를 덜어내 간결하게 꾸민 주방.

한지 벽지로 바른 찜질방은 황토 가루가 날리지 않아 깔끔하다.

디자인과 기능의 적절한 조화
서생면 진하리에 위치한 건축주 박기영(53)·이혜옥(53) 부부는 얼마 전 군청에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을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징크와 스타코로 마감한 모던 스타일의 집은 1층 거실 창호를 디자인적으로 연출해 완성도를 높였다. 창이 다소 많아 보이지만, 크기와 위치로 균형감을 잡아 안정감 있어 보인다. 창이 많은 이유는 아파트에서 생활할 때 고민거리였던 곰팡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충분한 환기를 시켜 집 안에 습한 기운을 두지 않기 위함이다. 요소요소에 적절하게 배치한 창은 필요에 따라 열고 닫아 환기를 원활하게 하고, 세로로 긴 형태는 햇빛이 집 안에 고루 퍼지게 한다. 또한, 모든 창호를 삼중유리로 채택해 단열까지 한 번에 해결했다. 삼중유리는 고가지만, 장기적으로 냉·난방비용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제품이다.
이 집이 아름다운 건축물 후보에 오른 이유는 이러한 기능적인 면엔 디자인까지 겸비해서다. 그런데 시선을 사로잡으려면 먼저 색을 잘 사용해야 한다. 인간이 가장먼저 인지하게 되는 게 색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화려한 색으로 치장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적절한 색 조화와 통일성이다. 그런 면에서 이 집은 주차장과 담장, 본체를 3가지 색으로 조화롭게 꾸몄고, 건물 좌측면을 장식한 회색 벽돌은 담장 색과 맞춰 이질감 없이 전체 균형을 잡아준다.
별체로 만든 황토 찜질방은 실내 바닥과 벽체를 한지로 하고 천장은 편백나무를 사용했다. 외형만 보면 찜질방처럼 보이지 않고 본체를 축소 한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본체와 별체, 조경 3박자가 잘 맞춰져 더욱 빛을 발하는 집으로 완성했다.


중정. 천장으로 들어오는 자연 빛은 시간 때 별로 다양한 효과를 낸다.

계단실을 서재로 꾸몄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

콘셉트를 잘 설정해야 좋은 집 완성해
집 구조는 운동실 겸 주차장으로 이용하는 지하와 복층으로 구성된다. 1층은 거실과 주방, 안방이. 2층은 히노끼탕과 거실에 침실을 배치해 방이 없는 구조다. 오로지 건축주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계획하고, 주말에 찾아오는 자녀를 위해 2층에 쉴 공간을 배치했다.
“이 집의 콘셉트는 ‘쉼’입니다. 거실을 아늑하게 꾸미고, 아담한 중정(中庭)을 집 안에 들였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조성한 안방은 휴식과 다도(茶道)를 즐기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특히, 매립형으로 설치한 벽난로 위에 벽걸이 TV를 설치한 건 어디서도 보기 힘들다. 사실 벽난로의 열기가 가전제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니다. 때문에 벽난로 관계자와 시공업체 모두 반대했었다. 오랜 시간 의논 끝에 이를 가능하게 한 건 반짝이는 아이디어였다. 벽난로 위에 처마를 만들어 열기가 위로 전달되는 것을 막은 것이다. 그 결과 온기가 전면으로만 전달돼 따뜻하고, 벽난로의 아늑함을 누리면서, 편하게 TV까지 시청하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라일락으로 꾸민 중정도 볼만하다. 시스템 창을 설치해 드나들게 했고, 중정의 천장을 개방해 은은한 빛을 받아들인다. 이러한 중정을 주방과 계단, 2층에서도 볼 수 있도록 투명유리를 설치해 집 안에 자연을 끌어들인 듯하다.
안방은 긴 복도처럼 만든 드레스룸을 지나야 다다를 수 있다. 드레스룸과 맞춘 안방 장롱 때문에 그 길이는 더욱 길어 보인다. 복도에서 바라보면 안방 끝까지 총 7.9m에 달해, 거리에 의해 시선이 자연적으로 차단된다. 안방 화장실은 4.2m에 달하는 드레스룸 중간 맞은편에 살짝 감춘 듯이 자리 잡았다.
계단실 또한 예사롭지 않다. 서재로 꾸민 계단실은 높은 천장고를 활용해 복층 서재로 완성했다. 계단실 벽면에 계단을 만들어 오르내리게 했고, 바닥을 강화 유리로 깔아 답답해 보이지 않게 했다.
이 집의 콘셉트인 ‘쉼’은 2층 히노끼탕에 이르러 완성된다. 욕조에 앉아서도 바다가 보여 몸과 마음을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넓은 베란다는 시원스레 열리는 파티오도어로 드나들기 쉽게 했다. 반신욕과 선탠하며 바다 풍경을 감상하는 데 있어 이 집에서 단연 최고의 장소라 할 수 있다.


휴식과 일광욕을 즐기며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2층 베란다. 난간은 조망이 가려지지 않게 투명 유리를 설치했다.

2층 히노끼탕. 좌욕하면서 조망이 가능한 이곳은 몸과 마음의 휴식을 안겨주는 공간이다.


집을 지을 때 어떻게 지을지 많은 고민을 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예쁘고 좋은 집을 요구할 수도 없다. 이럴 때 가족이 바라는 것과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파악해 집의 콘셉트를 정하면 된다. 건축주 부부가 오래전부터 함께 운동하면서 의논한 게 ‘건강과 쉼을 위한 공간’이다. 평소 욕심을 내려놓는 삶을 인생철학으로 삼은 건축주에게 유일한 욕심을 부린 게 있다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지은 이 집이다.田

위치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지역지구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건축형태 스틸하우스
대지면적 412㎡(124.63평)
건축면적 81.05㎡(24.52평)
연면적 185.38㎡(56.08평)
 지하 56.48㎡(17.08평)
 1층 81.45㎡(24.63평)
 2층 47.55㎡(14.38평)
지붕재 징크(아연)
외장재 스타코
내장재 친환경 페인트
바닥재 동화 자연마루
난방형태 기름보일러 / 매립형 벽난로
식수공급 상수도
창호재 시스템 삼중유리
설계 DH건축사사무소
시공 예진스틸하우스
 
www.yejinhouse.com
 055-758-4956

<Country Home News>

인쇄하기   트윗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태그 : 전원주택 울주 주택 스틸하우스
이전 페이지
분류: 스틸하우스 외
2014년 8월호
[스틸하우스 외 분류 내의 이전기사]
(2014-08-01)  무릉도원 속의 집 평창 125.62㎡(38.00평) 복층 ALC주택
(2014-05-23)  창간 15주년 특집 Ⅱ - 잘 지은 모던하우스 Best 10 - ③
(2014-04-30)  정년퇴직 후 노후를 보낼 아늑한 보금자리 천안 105.6㎡(32평) 단층 ALC주택
(2014-02-26)  건축가가 사는 집_의정부 140.91㎡(42.63평) 복층 보강블록 주택
(2014-02-26)  가족 모두 함께 지은 행복한 집
[관련기사]
[김포 목조주택] 유쾌한 가족의 따로 또 같이 김포 주택 (2019-11-22)
['19년 12월호 특집] 201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_대상_세 그루 집 (2019-11-21)
[포천 목조주택] 마음으로 짓고 사랑으로 베풀고 포천 애선재愛亘齋 (2019-11-20)
['19년 12월호 특집] 201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 11선 (2019-11-20)
['19년 12월호 특집] 201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_대상_세 그루 집 (2019-11-20)
['19년 12월호 특집] 201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수상작_최우수상_도이헌禱爾軒 (2019-11-20)
[남양주 목조주택] 이웃과 나, 자연과 형태 사이 남양주 ‘또들네’ (2019-11-11)
[목동 철근콘크리트주택] 좁지 않은 협소주택 목동 ‘꽃놀이집’ (2019-11-05)
[횡성 한옥] 아픔 딛고 한옥 짓고 2막 시작, 횡성 안흥산경 (2019-11-01)
[목동 철근콘크리트주택] 좁지 않은 협소주택 목동 ‘꽃놀이집’ (2019-10-24)
전원주택 (4,940)
황토/한옥 (328)
목조/통나무 (872)
철근콘크리트 (338)
스틸하우스 외 (287)
건축정보 (1,565)
설계도면 (367)
동영상 (414)
전원주택단지 (116)
특집/기타 (653)
펜션/카페 (238)
전원생활 (740)
정원 (271)
분류내 최근 많이 본 기사
[포항 스틸하우스] 초원 위에...
[이동식 목조주택] 주택, 이...
[서산 ALC주택] 쾌적하고 견...
[함안 스틸하우스] 고양이와...
[익산 ALC주택] 따뜻한 감성...
[의성 스틸하우스] 평창에서...
[포천 컨테이너주택] 단순 명...
[진해 스틸하우스] 천의 얼굴...
[양평 경량철골주택] 땅에서...
[창원 스틸하우스] 아름다운...
과월호 보기:
상호/대표자 : 전우문화사/노영선  |  사업자등록번호 : 105-41-60849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04-01800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마포 라00108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산로 124, 6층 (성산동,덕성빌딩)
TEL: 02-323-3162~5  |  FAX: 02-322-8386  |  이메일 : webmaster@countryhome.co.kr
입금계좌 : 기업은행 279-019787-04-018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윤홍로 (02-322-1201)

COPYRIGHT 2013 JEONWOO PUBLISHING Corp. All Rights Reserved.
Family Site
회사소개  |  매체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사업자정보확인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전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