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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단층 슬래브 주택이 산뜻한 2층 전원주택으로
2003년 9월 9일 (화) 12:11:00 |   지면 발행 ( 2001년 7월호 - 전체 보기 )

리모델링 사례 ①

평범한 단층 슬래브 주택이 산뜻한 2층 전원주택으로

여주군 산북면 백자리에 자리하고 있는 이 집은 2년 전 리모델링을 한 주택이다. 지난 1999년 5월 이 집의 건축주 민병찬씨 부부는 이곳 백자리에 농가주택을 구입해 둥지를 틀었다. 그런데 이때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마련한 건물이 이들 가족에게 조금 비좁은 공간이었고, 또 집 자체가 지은지 오래된 건물로 낡아있었기에 이를 수리했다. 슬래브로 된 지붕에 25평 규모의 2층을 새로이 증축도 하고, 기존 건물의 내부구조를 비롯, 바닦, 내외벽, 천장 등도 모두 대수선을 가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부분에서 리모델링을 거친 이 집은 지난 99년 9월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모습의 고급주택으로 탈바꿈했다. 그것도 전원주택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집으로.

양평에서 남한강의 정취를 만끽하며 여주 방향으로 난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산과 들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뛰어난 자연경관이 펼쳐진다.
그리고 이러한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산촌 마을로 접어들게 되는데, 이곳은 사계절의 묘미를 한껏 맛볼 수 있는 재미가 있는 ‘여주군 산북면 백자리’이다.

봄에는 대자연이 숨쉬는 실록의 향이 우리의 코를 자극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의 물줄기가 우리의 더운 가슴을 시원스레 얼려준다. 또, 가을에는 가을단풍의 묘미와 함께 곳곳에 풍성한 밤나무가 지나는 이의 발목을 움켜쥐며, 겨울에는 정감이 넘치는 고향의 정취가 풍기는 맛을 전해 준다.

백자리는 본래 여주군 금사면의 지역으로 양자산 아래쪽에 있는 백자리는 옛 이름이 ‘배주리’였다고 한다. 이는 이 마을 서쪽 풀무독 마을에서 배를 만들어 남한강에 띄웠던 마을이라 배주리로 불리웠다고 하는데, 이것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백자 리’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민병찬, 김추자 부부가 이곳 백자리에 둥지를 튼 것은 지난 1999년 5월의 일이다. 이곳으로 오기 전 남편 민씨가 인천에서 사업을 했기 때문에 이들 부부는 그곳에 있는 아파트에서 생활을 했다.

그러다 지난 98년, 한국은 사회 전체를 암울하게 만들었던 IMF를 맞게 되었고, 이때 민씨도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서 이러한 상황은 절망보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라는 희망찬 의미로 다가왔다.

사업가이며 동시에 시조시인이었던 민씨의 가슴속에는 항상 녹음이 우거진 산과 들, 그리고 맑게 흐르는 강이 어우러지는 곳에서 그 수려한 자연경관을 음미하며 시조를 읊는 자신이 자리하고 있었다.

때문에 남보다 더 도시의 삶에 답답함을 느껴왔고 그러던 차에 IMF는 오히려 도시생활을 청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이다. 사업을 접은 민씨는 한동안 자신이 그리던 장소를 찾아 여러 곳을 다녔다.
광주로, 양평으로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전원주택지는 모두 가 보았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끄는 그런 장소란 그리 쉽사리 찾아지지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신문에 매물로 소개된 여주지역의 농가주택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여지는 풍경이 왠지 자꾸 마음이 끌리는 것이다. 그래 처음 이곳 백자리를 찾게 되었다.

매물로 나온 집은 조금 허름한 단층 조적조 주택이었다. 건물만을 본다면 정말 볼품없는 것이었다. 그러나 정작 그의 마음을 끄는 것은 주변에 펼쳐진 경관이었다.

앞으로는 넓은 논과 밭이 있어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주며 동시에 시야가 탁트여 시원한 느낌을 주고, 또 바로 뒤로는 그다지 높지 않은 아담한 산이 있어 산책을 하기는 그만이었다.

그래서 그는 집은 나중에 수리를 하면 그만이다는 생각에 이를 구입하고 가족과 함께 이곳 백자리로 들어왔다. 리모델링은 집을 입주한 직후 바로 시작했다. 구입한 건물은 식구가 제법 많은 이들 가족에게는 조금은 비좁은 공간이었으며 지은지 오래된 건물로 낡아있었다.

그래서 슬래브로 된 지붕에 25평 규모의 2층을 새로이 증축하고, 또 본 건물의 내부구조를 비롯, 바닦, 내외벽, 천장 등에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했다. 2층에 증축된 건물은 경량철골조에 패널을 사용해 지었다.

그리고 외벽을 새하얀 알미늄사이딩으로 마감하고 지붕은 아스팔트싱글로 처리해 전원주택의 분위기가 풍기도록 했다. 아울러 조적조로 된 기존 건물도 증축된 공간과의 동일감을 주기 위해 같은 종류의 사이딩으로 다시 마감했다.

실내공간은 증축된 2층의 공간들을 활용 층별로 역할에 따라 공간을 배치했다. 우선 1층은 가족공동의 공간역할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좁게 구획된 공간들을 재구성해 넓게 구획하고 거실, 주방 겸 식당 등을 배치했다.

그리고 증축된 2층에는 서재와 침실 욕실 등 프라이버시 공간을 위주로 배치했다. 이렇게 많은 부분에서 리모델링을 거친 이 집은 지난 99년 9월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전원주택의 분위기만 물씬 풍기는 그런 집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리고 건축주 민병찬씨는 이 집에서 자신의 그리던 생활을 맘껏 즐기고 있다.田

■ 글·사진 김성용

■ 건축정보

위치: 경기도 여주군 삼북면 백자리
부지면적: 대지 5백50평(농지매립)
부지구입년도: 99년 4월
부지구입가격: 1억7천5백만원(농가포함)
최초 건축일: 94년
건축형태: 단층 조적조 주택
건축면적: 30평
실내구조: 방2, 거실, 주방,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기간: 1999년 5월~9월
리모델링 공사내용: 1층 대수선- 바닥 및 구조변경, 외벽마감, 2층 증축
리모델링 총 공사비용: 1억원
■ 증축된 2층

건물형태: 경량 철골조 조립식 주택
증축면적: 25평
실내구조: 방1, 거실, 다락방, 욕실
구조재: 경량 철골조
벽체구조: 조립식 패널
외벽마감: 알루미늄사이딩
내벽마감: 석고보드, 실크벽지
지붕마감: 아스팔트싱 글
바닥재: 온돌마루(체리목)
창호재: 하이샤시
난방시설: 심야전기보일러, 태양열 온수기
공사비용: 평당 3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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