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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Garden ②] 밭에서 나는 만병통치약 마늘
2009년 11월 6일 (금) 13:25:31 |   지면 발행 ( 2009년 10월호 - 전체 보기 )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웅녀가 되어 환웅과 결혼해 단군을 낳았다는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그만큼 마늘은 우리 민족과 친숙한 채소 중 하나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성경에서 효능이 전해지는데 유태인들이 이집트를 떠나 광야에서 방황할때 스태미나Stamina 심품으로 마늘을 상비했다고 한다. 도대체 마늘의 어떤 성분이 이렇게 놀라운 효능을 가져오는 것일까. 그 비밀과 함께 재배 방법을 살펴보자.

정리 서상신 기자 사진제공 서산시청 041-660-2435 www.seosan.go.kr


마늘의 효능은 무궁무진하다. 식욕 증진뿐 아니라 소화불량, 위궤양, 설사, 변비 등과 같은 위장병에 좋고 정력 및 체력 증진에도 단연 최고다. 또한 신경계통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때문에 여성에게는 미용 식품으로, 남성에게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널리 사용된다.
이러한 효능의 비밀은 바로 마늘의 중요 성분인 알리신Allicin에 있다.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흡수와 단백질 소화를 돕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여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외부 자극을 완화시키거나 활력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마늘 종류에는 올마늘(조생종의 햇마늘), 벌마늘(쪽이 많은 남도마늘), 육쪽마늘(쪽이 6개인 토종마늘), 백마늘(수입종 마늘), 통마늘(줄기를 제거한 마늘), 장송마늘(마늘쪽이 10개 정도로 비교적 작고 껍질이 연하여 장아찌 담그는 데 적당한 마늘) 등이 있다.
마늘을 재배할 때는 온도 및 습도 유지에 주의한다. 알맞은 온도는 18~20℃이며 25℃ 이상 고온이 되면 줄기와 잎이 말라 죽는다. 파종 후 겨울을 나는 동안에도 뿌리는 계속 자라므로 토양의 습도를 적당히 유지시켜 줘야 한다. 물 빠짐이 좋으며 부식이 풍부한 토양이 좋다.


파종하기

파종 시기는 10월 중~하순이 가장 적당하다. 너무 빠르면 고온으로 부패 등이 발생하고 너무 늦게 심으면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해 얼어 죽기 쉬우므로 적당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 파종 1~2주전 논에 퇴비와 석회를 뿌린 후 밭을 갈아준다. 그리고 1~2일 전에 화학비료와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흙덩이를 잘게 부수어 땅을 고른다.
심는 방법은 골을 6~7㎝ 깊이로 파고 뿌리 부분이 밑으로 가도록 마늘쪽을 세워 심는다. 그리고 5㎝ 정도 흙을 덮는다. 3.3㎡(평)당 평균 150개 정도의 마늘쪽이 필요하다.

비닐 덮기(멀칭)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마늘 재배에 있어 멀칭은 필수. 멀칭Mulching은 농작물 재배 시 땅을 비닐로 덮어주는 것으로 잡초 발생 억제, 지온 · 토양 수분 유지 등의 효과가 있다. 비닐 덮는 시기는 땅이 얼기 직전 또는 첫 얼음이 2~3일 동안 연속해서 얼었을 때가 좋다. 이보다 이르면 뿌리보다 땅 위로 오르는 싹의 성장이 빨라 얼 가능성이 높다. 10월 파종한 후 비닐을 덮어주고 겨울을 보낸 다음 이듬해 봄 비닐 속에서 싹이 15~20㎝ 정도 자랐을 때 구멍을 뚫어 싹을 밖으로 꺼내준다.

가꾸고 거두기

가꿀 때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관수다. 파종기인 가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기에 파종 후 물을 충분히 준다. 겨울철 역시 토양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양이 충분한 습기를 머금고 있어야 40~50㎝ 아래까지 기온이 유지돼 동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 또한 4~6월은 마늘의 생육 과정 중 수분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시기이므로 충분한 관수를 하여 정상적인 생육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물을 줄 때는 서늘한 오후가 좋다. 가뭄이 심한 시기에 갑자기 물을 많이 주면 뿌리 기능이 떨어져 잎이 마를 수 있으므로 서서히 물주는 횟수와 양을 늘린다. 방법은 10일 간격으로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서서히 관수한다.
마늘종(마늘의 꽃줄기)은 나오는 즉시 2~3회에 걸쳐 뽑는 것보다 잘라 주는 것이 좋다. 뽑으면 종대 있던 자리가 빈 공간이 되므로 꺾어지거나 물이 차서 병원균이 침입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수확은 6월 중순 잎의 2/3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가 적기다. 흙을 털거나 운반할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여 거둔다.
마늘 제대로 알고 먹자.

· 불로 익힌 마늘은 생마늘의 약 1/10의 효과가 있다.
· 장아찌, 김치에 넣은 마늘과 같이 가공한 마늘은 생마늘의 약 1/5의 효과가 있다.
· 식물성 단백질과 마늘을 함께 먹으면 효능이 배가된다.
· 생마늘은 단독으로 먹지 않는다. 단백질이나 지방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충분히 씹은 후 삼킨다.
· 된장에 생마늘 빻은 것을 넣으면 마늘의 자극과 냄새를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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