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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인테리어 돋보이는 2층 스틸하우스
2003년 9월 15일 (월) 11:40:00 |   지면 발행 ( 2002년 9월호 - 전체 보기 )

안면도에 지은 집

실내 인테리어 돋보이는 2층 스틸하우스

전원주택의 멋스러움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외관에서는 단아하고도 깔끔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특히 외벽 마감재로 사용된 시멘트 사이딩과 지붕의 아스팔트싱글에 블루 계열의 색을 사용, 그 분위기가 한층 시원스럽게 느껴진다. 또한 주방 겸 식당과 연결된 전면창 앞에서 본채 현관과 별채를 이어주는 데크도 이집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동선이 그다지 긴 편은 아니지만 비치파라솔을 놓을 수 있을 정도의 널찍한 공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국적인 느낌의 외관과는 달리 실내에서는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긴다. 이는 내벽마감을 위해 사용한 한지 때문으로 특히, 전통문양이 새겨진 한지를 이용해 마감한 천장에서는 전혀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안면도(安眠島)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다시금 각광받기 시작한 관광지이다.

해안선을 따라 30여 개의 해수욕장과 휴양림 등 많은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음에도 여의치 않은 교통여건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던 안면도는 인천과 목포를 잊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과 지난 5월에 개최된 ‘2002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를 계기로 다시 한번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면 관광지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특히 ‘2002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이뤄진 진입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확장 및 개설공사를 통해 보다 수월한 교통여건을 선보이면서 잠재적 관광 수요와 함께 관광 개발 가능성까지 인정받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노웅래 이숙자씨 댁이 자리한 곳은 안면도의 끝자락인, 충남 태안군 고남면으로 이들 부부가 이 곳에서 생활한지는 아직 1개월이 채 되지 않는다.

그래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기만 하지만 이들 부부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래도 서울에 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몸과 마음이 가볍다’는 것이다.

이들 부부가 전원생활에 대해 처음 의견을 나눈 것은 벌써 10여 년 전의 일이다. 당시에야 막연히 ‘나이들면 조용한 시골로 내려가 편안히 지내자’는 아주 일상적인 대화였다.

하지만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대화의 깊이는 깊어갔고 급기야 부지선정을 위한 다리품이 시작되었다.

“마땅한 부지를 구하기 위해 양평, 가평, 용인, 광주 등 수도권 지역은 다녀보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하지만 딱히 마음에 드는 부지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있을 때면 언제나 두 부부는 적당한 부지를 구하기 위해 적잖은 다리품을 팔며 전국 곳곳을 돌아다녔고 그러다 보니 차량까지 4륜구동으로 바꾸게 되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노후를 보다 여유있게 보내기 위해, 개발되어 있는 단지보다는 어느 정도 자연경관이 뒷받침되는 개별부지를 중심으로 알아보고 다녔기에 더욱 그랬다.

노웅래 이숙자씨 부부가 이 곳 충남 태안군 고남면의 부지를 구입한 것은 7년 전의 일로,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바람아래’ 해수욕장 윤창희 회장의 소개를 통해서다.

“입지는 더 할 나위 없이 마음에 들었지만 너무 외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거기에 온갖 잡초가 무성해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어야 할지도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펼쳐진 시원한 바다와 주위로 끝없이 늘어선 노송들은 그같은 막막함에 비할 바가 아니었지요.”

사실 이 곳 부지는 일반 전원주택지라기 보다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펜션부지로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걸어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는 해수욕장과 점점이 하늘이 보일 정도로 울창한 송림(松林), 말 그대로 천혜(天惠)의 조건을 갖춘 입지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펜션은 고사하고 몇 채만의 집이 민박을 하는 정도에 불과했고, 무엇보다 이들 부부에게 있어 민박이나 기타 숙박업으로서의 운영은 생각조차 해 본 일이 없었던 터라 ‘여름방학 때 손주들이 놀러 오면 참 좋아하겠다’는 정도가 이 부지를 대하고서 느낀 생각의 전부였다.

다만 이 곳을 찾을 때마다 느낀 서해바다의 비릿한 내음과 송림(松林)의 상쾌함은 도시생활에 찌든 마음에 한줄기 소낙비와 같은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으며 그때마다 이 곳 부지를 구입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서울에서 생활할 때에도 주말이면 어김없이 이 곳에 내려와 잡초를 뽑거나 텃밭을 가꾸며 전원생활을 여유로움을 즐겼고, 가끔은 두 내외가 함께 하염없이 바닷가를 거닐며 자연이 베푸는 혜택을 맘껏 누린 뒤 서울로 돌아오곤 했다.

이처럼 소 일 삼아 시작한 부지정비 작업은 지난 2001년에 들어서야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

사실 부지를 구입할 당시에도 언제부터 전원생활을 시작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던 것이 아니기에 급할 것이 없었고, 다만 사회에서 한 걸음 물러서는 시점을 막연한 전원생활의 시발점으로 생각한 탓에 느긋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흘려 보낸 것이 어느덧 5년여의 시간이 지난 것이다.

부지 정비작업이 완료된 후, 드림월드에 의뢰해 진행된 건축은 불과 3개월 여만에 마무리되었고 지난 7월, 10여 년을 기다려 온 전원생활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

“39년 동안 몸담았던 교직생활을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전원생활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이 교차하는 시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더라면 교직생활을 정리하는 허탈감을 어떻게 감당했을지 모르겠습니다.”

노웅래 이숙자씨 부부 댁은 43평 규모로 지어진 2층 스틸하우스로 1층과 2층이 각각 35평, 8평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1층에는 출입구를 별도로 사용하는 별채가 본채와 연결되어진 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친지들이나 지인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건축을 하기 전부터 ‘집 지으면 놀러와야 겠다’고 말하는 친지들이 너무 많아 마음놓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원주택의 멋스러움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외관에서는 단아하고도 깔끔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특히 외벽 마감재로 사용된 시멘트 사이딩과 지붕의 아스팔트싱글에 블루 계열의 색을 사용, 그 분위기가 한층 시원스럽게 느껴진다.

또한 주방 겸 식당과 연결된 전면창 앞에서 본채 현관과 별채를 이어주는 데크도 이 집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동선이 그다지 긴 편은 아니지만 비치파라솔을 놓을 수 있을 정도의 널찍한 공간을 할애하고 있다.

이국적인 느낌의 외관과는 달리 실내에서는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긴다. 이는 내벽마감을 위해 사용한 한지 때문으로 특히, 전통문양이 새겨진 한지를 이용해 마감한 천장에서는 전혀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거실은 여느 전원주택들과 마찬가지로 2층까지 시원스레 오픈시켜 놓았으며 거실 정면으로 전원주택의 멋스러움을 더하는 격자형 전면창을, 그리고 그 위로 한껏 멋을 부린 채광창을 마련했다.

부부 침실은 현관과 대각선 방향으로 위치시켰으며 별도의 욕실을 갖추어 놓았는데, 특이한 점은 두 개의 방을 한실과 양실로 구분, 온돌과 침실로 각각 구분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부부는 요즘 조심스레 펜션으로의 활용을 구상하고 있다. 민박하는 곳이 아니라며 아무리 입구에 바리 케이트를 설치해도 ‘깨끗이 사용할 테니 제발 방 좀 내어 달라’며 부탁하는 손님을 뿌리치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었고, 얼떨결에 받은 두어 팀을 치르면서 생긴 자신감도 한 몫 거들었다.

일반 주택으로 시공이 이뤄진 탓에 별도의 객실을 확보하기는 어렵지만 뒤뜰의 여유부지에 방가로를 설치해 운영하면 자신들의 공간을 침범 당하지 않으면서도 얼마든지 운영이 가능하다는 주위사람들의 충고도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평생을 교단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온 이들 부부에게 새로운 일의 시작은 분명, 가슴 설레는 일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田

■ 노웅래씨 댁 041-673-3978 글 사진 정철훈

■ 건축정보

·위치 : 충남 태안군 고남면 <드림 빌>
·부지면적 : 3백60평 (대지 227평, 임야 133평)
·건축형태 : 2층 스틸하우스
·건축면적 : 42평 (1층 35평, 2층 7평)
·실내구조 : 1층-침실(한실, 양실, 욕실), 방, 화장실, 거실, 주방 겸 식당, 다용도실, 온실 / 2층-서재
·공사기간 : 2002년 3월~7월
·외벽마감 : 시멘트 사이딩
·내벽마감 : 석고보드 위 실크벽지, 한지벽지
·창호재 : 수입창호, LG트라움
·단열재 : 인슐레이션
·지붕마감 : 아스팔트싱글
·바닥마감 : 원목 온돌마루, 민속장판, 모노륨
·난방형식 : 심야전기보일러
·식수공급 : 지하수

■설계 및 시공 : 드림월드 031-254-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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