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사 분류 > 전원주택 > 스틸하우스 외
건강을 위해 지은 25평 단층 스틸하우스
2003년 9월 15일 (월) 12:22:00 |   지면 발행 ( 2002년 11월호 - 전체 보기 )

실속 있는 집

건강을 위해 지은 25평 단층 스틸하우스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에 자리한 이 집은 경량 철골 우레탄 보강패널을 이용해 지은 단층 주택으로 25평 규모의 본채와 창고용 별채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동은 외벽마감에 차이를 둬 차별화 된 공간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부진 모습의 본채는 전원주택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새하얀 시멘트 사이딩으로 마감이 이뤄져 산뜻함을 더하는 반면, 회색톤의 아스팔트 싱글에서는 차분함을 더한다. 또한 각각의 공간마다 고도차를 이용해 겹지붕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단순해 질 수도 있는 외관의 모양새에 변화를 줄 수 있었다. 전원주택의 멋스러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데크 역시 현관을 기준으로 좌우로 펼쳐 놓았다.

[몸무게가 10㎏이나 줄었어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보니 운동도 되고 군살도 빠져 몸이 얼마나 가벼운지 모릅니다. 정말이지 하루 하루가 너무나 즐겁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 입에 달고 사는 단어가 바로 ‘건강’이다.

‘건강을 위해 전원생활을 택했다’거나 ‘전원생활을 하면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거나 등등.

이 집의 건축주 역시 마음 속으로만 동경해 오던 전원생활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 ‘건강’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건축주는 지난해 6월, 30여 년 동안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정리했다. 조금은 이른 느낌의 퇴직이었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는 생각에 망설임은 없었다.

“서운한 마음이 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요. 하지만 30여 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 이제는 지내온 세월을 차분하게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건강을 위한 전원생활이고 보니 사소한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었고, 특히 입지선정과 시공업체 선정에 있어서는 많은 발품과 함께 적잖은 시간을 투자해 나갔다.

전원생활을 시작하면서는 텃밭과 정원 가꾸기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데, 전원생활에 대한 애착(愛着)이 남달랐던 그였기에 텃밭과 정원 가꾸는 일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였다는 것이 그리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본채 앞으로 펼쳐진 4백 여 평의 텃밭은 전문(?) 농사꾼의 솜씨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갈해, 보는 이로 하여금 혀를 내두르게 한다.

“대학에서 농학(農學)을 전공할 정도로 농사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한동안 잊고 지냈었는데, 다시금 흙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였지만 부지를 구입하고 집을 건축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특히 ‘상수원특별대책지역 1권역’에 속한 부지를 구입한 탓에 더욱 그랬다.

가장 먼저 맞닥뜨리게 된 문제는 집을 짓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농지전용 문제. 준농림지역의 밭을 구입한 건축주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임에 틀림이 없었지만 그 과정의 까다롭기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는 친형을 통해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인·허가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할관청을 찾는 일은 고스란히 자신의 몫일 수밖에 없었다.

“처음 면사무소를 찾았을 때, 모두들 색안경을 끼고 보더군요. ‘왜 들어오려고 하느냐’는 식이었어요. 땅 투기꾼인 줄 알았나봐요. 하지만 집을 짓기에 앞서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6개월 가량을 생활하면서 그 같은 오해에서 차츰 자유로워 질 수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직원들이 요목 조목 따져가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려 줄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부지구입 후 건축주가 가장 먼저 했던 것은 이 곳 이포리로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6개월 가량을 생활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상수원특별대책지역 1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주택의 신축에 앞서 반드시 6개월 이상 실거주했다는 확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전혀 문제될 것은 없었습니다. 전원생활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6개월 정도 건축이 늦어지는 것뿐이었으니까요. 거기에 자연스레 이웃들과 친해질 수 있었던 것도 저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농지전용허가를 얻은 후에는 이미 마음 속에 정해두었던 ‘코리아하우스 (대표 안원헌)’에 건축을 의뢰했고, 공사는 3개월만에 마무리되었는데, 이미 낯이 익은 이웃들은 건축기간 내내 자신들의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기도 했다.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에 자리한 이 집은 경량 철골 우레탄 보강패널을 이용해 지은 단층 주택으로 25평 규모의 본채와 창고용 별채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동은 외벽마감에 차이를 둬 차별화 된 공간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부진 모습의 본채는 전원주택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새하얀 시멘트 사이딩으로 마감이 이뤄져 산뜻함을 더하는 반면, 회색톤의 아스팔트 싱글에서는 차분함이 묻어난다.

또한 각각의 공간마다 생긴 고도차를 이용해 겹지붕을 마련했는데, 이를 통해 자칫 단조로워 질 수도 있었던 외관의 모양새에 변화를 줄 수 있었다.

전원주택의 멋스러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데크 역시 현관을 기준으로 좌우로 펼쳐 놓았는데, 그다지 긴 동선은 아니지만 전원생활을 여유로움을 만끽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이외에도 침목을 직접 깎아 마련한 통로나 아기자기한 조각상을 배치해 놓은 것에서는 건축주의 세심함을 느낄 수 있다.

내부구조에서는 단순한 구획을 통해 여유있는 공간연출을 시도하고 있는데, 지붕선을 살려 놓은 널찍한 거실과 한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전면창에서는 여는 전원주택 못지 않은 멋스러움이 묻어 난다.

특히 전면창 위로 마련해 놓은 반원형 채광창도 멋스러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다소 협소한 느낌의 주방에는 별도의 수납공간을 마련,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서재로 활용되는 방과 침실을 마주보도록 배치한 것은 동선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각각의 방들마다 널찍한 채광창을 마련, 일조권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고 있는데, 특히 침실에 마련한 채광창은 격자형이면서도 바깥쪽으로 약간 돌출된 형태를 하고 있어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田

■ 글 사진 정철훈

■ 건축정보

·위치 :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건축형태 : 경량 철골조
·건축면적 : 25평
·내부마감 : 그라스 울 판넬, 석고보드, 도배
·외부마감 : 비닐사이딩
·지붕마감 : 아스팔트싱글
·창호재 : 돌출시스템창호
·난방시설 : 기름보일러

■ 설계 및 시공 : 코리아하우스 043-260-3000
www.korhouse.com








<Country Home News>

인쇄하기   트윗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태그 : 20평대
이전 페이지
분류: 스틸하우스 외
2002년 11월호
[스틸하우스 외 분류 내의 이전기사]
(2003-09-15)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성 돋보이는 57평 2층 스틸하우스
(2003-09-15)  정원의 산뜻함과 조화 이룬 2층 스틸하우스
(2003-09-15)  현대적 감각 돋보이는 73평 3층 스틸하우스
(2003-09-15)  현대적 감각 돋보이는 60평 2층 스틸하우스
(2003-09-15)  실내 인테리어 돋보이는 2층 스틸하우스
[관련기사]
두 가구가 어울려 사는 모던 하우스 창원 경량 목조주택 (2014-03-28)
양평 83.76㎡(25.38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4-03-28)
자연을 집 안으로 한껏 들인 담양 97.4㎡(29.4평) 단층 스틸하우스 (2013-09-25)
아담하게 지어 실용성 높인 양평 68.2㎡(20.6평) 단층 경량 목조주택 (2013-07-04)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듀플렉스 주택 용인 84.6㎡(25.6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2013-03-26)
[실속 있는 집] 실용성에 미감을 더한 경주 91.3㎡(27.7평) 단층스틸하우스 (2013-01-22)
[몸에 꼭 맞는 집 짓기 106번째] 맞춤형 전원주택 설계도면(11) 시골 부모님을 위한 83.4㎡(25.3평) 단층소형주택 (2013-01-22)
[효성으로 지은 집] 노모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아들이 지은 안동 89.1㎡(27.0평) 단층 경량 목조주택 (2012-12-27)
[몸에 꼭 맞는 집 짓기 104번째] 맞춤형 전원주택 설계도면(9) 화사하고 심플한 외관이 돋보이는 85.6㎡(26.0평) 소형 농어촌 주택 (2012-12-17)
[몸에 꼭 맞는 집 짓기 103번째] 맞춤형 전원주택 설계도면(8) 아담하고 질리지 않는 82.9㎡(25.0평) 단층목조주택 (2012-11-14)
전원주택 (5,597)
황토 (336)
목조/통나무 (988)
철근콘크리트 (476)
스틸하우스 외 (306)
건축정보 (1,650)
설계도면 (454)
동영상 (462)
전원주택단지 (120)
특집/기타 (805)
펜션/카페 (240)
전원생활 (898)
정원 (311)
월별목차 (8)
분류내 최근 많이 본 기사
H빔으로 골조 세워 평당 1백...
몸이 불편한 부모님을 위한,...
[창원 스틸하우스] 아름다운...
[잘 지은 집] 소통과 개방감...
매스의 조화가 돋보이는 별내...
출퇴근형 신세대 전원주택 광...
[이동식 목조주택] 주택, 이...
대가족이 모여도 편안한 실용...
[정원 예쁜 집] 118종 야생화...
[인천 ALC주택] 단열성과 경...
과월호 보기:
상호/대표자 : 전우문화사/노영선  |  사업자등록번호 : 105-41-60849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04-01800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마포 라00108  |  주소 : 서울 마포구 성산로 124, 6층 (성산동,덕성빌딩)
TEL: 02-323-3162~5  |  FAX: 02-322-8386  |  이메일 : webmaster@countryhome.co.kr
입금계좌 : 기업은행 279-019787-04-018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윤홍로 (02-322-1201)

COPYRIGHT 2013 JEONWOO PUBLISHING Corp. All Rights Reserved.
Family Site
회사소개  |  매체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사업자정보확인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전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