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눈먼 주택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올려 봅니다... 저는 내년중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게 됩니다..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고요 나이는 25살 남자 입니다... 그런데 수술 하기전 건강한 생활과 수술후 재활 목적 으로 그냥 거의 무료다 싶은 그런 시골 전원 주택이나 농가주택을 찾고 있습니다.. 솔직히 보증금 1000만원 걸돈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2-30만원대 월세를... 하하하 제가 생각해도 너무 기가 막히는군요,,, 저도 이렇게 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다리에 마비증세가 생기고 몸이 나빠져서 수술도 받아야 하는데 ...의사가 권하더군요 전원생활을요... 수술하기 전까지 얼만큼의 체력을 위해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그리고 운동을 하기 위해서,,, 병우너 관계로... 서울에서 2시간 안팍의 그런 집을 구합니다... 제가 투석을 하기에 약박스가 한달에 몇십박스가 들어 오는 관계로 방이 2개 이상은 그리고 청결을 위해서 목욕탕은 꼭 !!,,,,ㅠㅠ 이걸 읽으신 분들이 엄청 비웃을 것을 압니다만,,, 저는 로또 복권에 당첨될 확률로 이 메시지를 남깁니다... 저만 아프지 안았다면 우리집이 이리 망가지지도 이렁 말도 안돼는 말들을 쓸 일도 없었겠지요... 부디 젊은 제게 재활과 삶의 희망을 찾게 도와주실 분이 계시다면 절 좀 도와 주세요,,, 지금 사는 곳은 서울의 금호동 산동네 인데 화장실도 박에 있고 목욕탕도 없고 방도 하나고 넘 힘들고 지칩니다.. 현제 누님이 저 수술 시키기 위해서 돈을 벌고 계시지만,, 운동하기도 힘들고 생활 하기도 힘든 이곳에서 겨울을 나려니 너무 괴롭습니다.. 완쾌만 된다면 모든 은혜를 꼭 갚겠습니다... 제가 여기에 이렇게 글을 남기고 혹시 도와주시는 분이 생기게 된다면 그거야 말로 복권 당첨이고 하느님의 은혜겠지요... 부디 제게도 주님의 보살핌이 기적의 역사가 이뤄지길 희망해 봅니다... 절 도와 주실 분이 꼭 나타나리라 기도 드립니다... aam00maa@hanmail.net 02-2235-8447 2004년 12월13일 월요일 새벽 0시 12분 최명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