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가게 안 꼬마 숙녀들이 모여 소곤거리는 곳에는 틀림없이 '인형의 집'이나 '미미의 부엌'등이 있다. 소꿉놀이 싱크대는 이러한 어린 소녀들의 감성을 채우는 데 안성맞춤. 아이에게 친환경적이면서 정성이 가득한 소형 싱크대를 선물해 보자.

정리 한송이 기자 자료협조 만들고㈜ 070-7012-1011 www.mandulgo.com

어린 자녀가 어질러 놓은 장난감은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 조립식 블록부터 각양각색의 인형까지. 만약 여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지금부터 소개할 소꿉놀이 싱크대에 주목하자. 각종 장난감을 뒤로한 채 하루 종일 싱크대에서 밥 짓기, 반찬 만들기에 바쁜 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저녁으로 밥 먹는 척, 맛있는 척 연기해야 할 테니 이 점은 주의할 것! 미송(18T)을 주 목재로 사용했고 만들고㈜에서 반제품으로 166,7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만들기

 

선반을 올려놓을 위치를 정한 후 원하는 측판 위치에 피스 다보를 박는다. 그 다음 양 측판과 지판을 연결한다. 미리 파인 측판의 홈에 맞추어 루버로 뒤판을 완성한다.

 

홈에 맞추어 위판을 고정시킨다. 상부에 하트 문양의 장식판을 얹고 본드를 바른 후 위쪽 선반을 피스로 고정한다. 선반과 싱크대 부분도 고정시킨다. 그리고 가스레인지 점화장치 모형을 부착할 가로목을 연결한다.

 

하단에 걸레받이를 붙이고 문짝을 싱크대에 붙인다. 문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문짝 스토퍼(안)를 부착한다. 선반을 피스 다보 위에 올리고 가로목의 적당한 위치에 문짝 스토퍼(밖)를 부착한다. 본드로 가로목, 가스레인지 화구, 수도꼭지 모양의 귀여운 모형을 붙인다. 그 어떤 인형의 집보다 훨씬 실감나는 원목 소꿉놀이 싱크대가 완성됐다!

 

만들고㈜는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가구 만드는 즐거움을 함께하는 생활 공예가들의 열린 공간이다. 수종별 특징, D.I.Y. 가구를 만드는 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정확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알려주며 반제품 및 D.I.Y. 소품 등을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또한 만들고㈜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대표이자 배우 천호진씨의 수준높은 작품들을 사진 및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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