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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2022 (7643) 작성자 백홍기 날짜 2016-04-04 조회수 6145
제 목 이동식 목조주택 소비자 피해 경보


전원주택라이프 편집부입니다.
먼저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피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 회사를 지목해서 사명을 밝히는 것은 선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 금지하고 있어,
저희 임의로 '(주)S사'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점 이해 바랍니다.
혹시 해당 회사와 거래에 있어 분쟁 해결이 필요하실 땐 정식 절차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원본 내용 | 2016-03-31 오후 2:02:42]-------------------------------------------

근래 귀농·귀촌 인구가 늘면서 귀농·귀촌의 최대 고민거리인 ‘집짓기’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도시민들의 로망인 ‘세컨드 하우스’가 부각되면서 이동식 주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식 목조주택은 현장 시공에 비해 간편하고 이동성(중고 매매 등)을 갖고 있다는 이점에다 목조주택의 강점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론으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현혹(?)되면 큰일 납니다. 납품 지연은 기본이고, 부실·불량 제작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동식 목조주택 구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저의 사례를 알려 드립니다.

경북 봉화로 귀농한 저는 ‘봉화의 추운 겨울나기’를 위한 조속한 입주를 목적으로 ‘완제품형 이동식 목조 주택’을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작년 10월 23일 ㈜ S 사와 물품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빠르면 11월 말, 늦어도 12월 10일까지 납품하겠다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물건은 올해 1월 27일에야 현장에 도착했는데, 싱크대 및 도배 등 기본 시설조차 구비되지 않아 아예 사용(입주) 불가능한 상태였고, 제품 또한 주문 내용(도면)과 많이 달랐습니다. 현관 센스등도 없고, 주방 뒷문 여닫이 방향은 잘못되었고, 주방 창호와 욕실 창호는 3중 로이여야 하는데 일반 페어 유리를 사용했고, 붙박이장 슬라이딩 도어는 하이글로시여야 하는데 일반 나무를 사용했다든가 하는 식입니다(그 밖에도 많습니다). 게다가 욕실 문틀 주변과 외벽 여러 군데에 방수 처리를 하지 않았고, 욕실 천정에 구멍이 나있고, 건물 바닥재 구성도 불량하고 마감도 부실한 등 그야말로 ‘총체적 부실(불량) 상태’였습니다. 

1월 27일 제품 설치가 시작된 이후 여러 차례 회사에 부실(불량) 상태를 빨리 시정하라고 촉구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자기들 편의대로 몇 차례 와서(2월 4일과 17일 등) 몇 가지 수정하고 갔지만, 3월 30일 현재까지도 주방 뒷문 방향, 욕실 천정 구멍, 침실 슬라이딩 도어 등은 수정되지 않았고, 욕실 방수 처리 등도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진짜 결정타가 남았습니다. 3월 3일에서야 싱크대 인덕션레인지가 설치되고 보일러가 가동되었는데, 그날 온수 파이프가 빠져(부실 설치 탓) 강화마루 아래로 대량 누수가 발생하여 부엌과 거실 쪽 단열재(수성연질폼)와 구조목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사태까지 생긴 것입니다. 이건 뭐, 도저히 정상 제품, 신제품이라고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물론 언제 사용(입주)할 수 있을 지는 요원하고요. 

회사는 3월 9일 단열재 상태를 점검하고는 “물에 젖은 단열재를 걷어내고, 공장에서 단열재를 판형으로 제작해 와서 끼워 넣는 방식으로 보수”하겠다고 통보하였을 뿐 기타 부실 상태 교정이나 제품의 기능성과 안정성 저하에 따른 대책, 납품 지연 등에 대해서는 어떤 책임도 지려 하지 없습니다. 특히 “단열재를 판형으로 제작해 와서 끼워 넣는 방식”은 구조목과 단열재 사이의 틈새가 발생함으로써 단열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방식인데도 불구하고 회사는 현재까지 이 방식 이외의 보수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식을 원한다면 법원 판결을 받아 오라고 배짱을 부리네요. 제품 대금(69,400,000원)이 모두 완납된 상태이다 보니 이른바 ‘배째라’ 식으로 나옵니다. 

결국 약 50일의 제작 기간을 상정한 제품(10월 23일 계약, 12월 10일 납품 예정)이 납품예정일에서 100일이 지나도록 정상 납품되지 않고, 게다가 제품 수령 및 사용도 하기 전에 원상복구가 불가능한 치명적 하자까지 발생하여 언제 입주·사용할 수 있을지조차 모르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물질적 피해는 일일이 거론할 수 없을 지경이고요. 특히 회사가 설치 중인 제품이 저의 주택 부지를 차지하고 있어서 ‘집’과 관련하여 달리 대안조차 마련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고요. 현장 시공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염려하여 공장을 통해 ‘완제품’을 구매하여 ‘기분 좋게’ 입주하려던 뜻은 무참히 깨어지고, 앞으로 언제, 어떻게 집을 지을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해짐으로써 입고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그러니 이동식 주택, 특히 이동식 목조주택에 관심 있는 분은 저의 사례를 꼼꼼히 읽으시고 저와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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